ESG가 더 이상 대기업 만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기업에게 필수가 되었듯이, ESG 디지털 전환은 먼 미래에 이루어야 할 목표가 아닙니다. 당장 유럽연합은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배터리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EU배터리법도 2026년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듯 국내외 ESG 정보공개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이에 대한 취합과 검증을 위해 ESG 데이터의 DX(디지털 전환)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은 ‘영어권에서 ‘Trans’를 ‘X’로 줄여서도 사용하기 때문에 ‘DX’라는 약어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글을 참고하시면 더욱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이전글 보러가기 –

국내 대기업인 포스코는 세계 최고의 저탄소 친환경 스마트 제철소를 조기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마트 팩토리 구축, 디지털 트윈 개발, 로봇 솔루션 적용, 고객응대 마케팅 플랫폼 개발 등 ESG DX(디지털전환)에 적극 앞장서고 있습니다. 제조업 기반의 포스코는 생산공정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이 큰 편이기 때문에 특히나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가상의 공간에 실제 공장과 똑같은 모델을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핵심 데이터를 얻는 디지털 트윈은 가상의 공간에서 시행착오 없이 최적화된 공정조건을 도출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는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도 양을 예측하는 탄소발자국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한 최적화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LS일렉트릭의 ‘송배전 통합 광역감시 진단시스템’은 전력설비 운전 중에 발생하는 부품 결함, 자연 열화에 의한 고장 요소를 사전에 감시·진단해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돕는 안전 관련 솔루션 입니다. 또한 탄소절감과 그린 에너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SCADA(원격제어·모니터링 시스템)에 AI(인공지능) 기반 전력 요금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기존 SCADA 시스템에 AI 기능을 추가해 전력 데이터를 학습, 예측, 최적화, 자동화함으로써 고객은 전력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위 두 기업의 사례로 보듯이 ESG DX(디지털전환)는 단순히 탄소 관리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ESG는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의미합니다. ESG의 DX(디지털전환) 시에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E뿐 아니라 S와 G까지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노동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 사고 발생에 대비한 시뮬레이션 예측과 최적의 대응 매뉴얼 제작, 소비자·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한 지식경영에도 디지털 기술이 필수라는 것을 뜻합니다. 기업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투명한 의사결정 시스템, 주주 및 협력사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 모두를 통합적으로 디지털전환을 해야 경영에 중요한 정보와 데이터, 의사결정 방식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고, 생산적인 측면에서는 낭비되는 에너지와 탄소발생량을 줄이는 한편 작업자의 안전 확보 방법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ESG의 통합적인 DX(디지털전환)이 중요합니다.

1차적인 제조현장과 넓은 범위의 스코프3(공급망·소비단)까지 아우르는 ESG 경영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데이터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오랜 시간 많은 자본을 들여 자체적인 관리를 하고 있는 대기업과 달리 상당수의 국내 기업들은 이에 대비하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 정확히 실측하고 관리, 솔루션 구축까지 도와주는 ESG 데이터 플랫폼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플랜이에스지(PlanESG)는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수단과 이행 방안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컨설팅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데모를 요청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