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 달성, 신재생 에너지 100% 사용 등 기업들이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한 약속을 함에 따라, 이들의 목표들이 제대로 세워지고 이행되는지 검증하는 필요성 또한 대두 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글로벌 이니셔티브가 등장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인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는 기업이 탄소 배출 목표를 설정하고 감축을 시행하기 위한 기준과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SBTi는 세계자연기금(WWF),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간의 협력으로, 파리 기후변화 협약 이행을 목적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 및 공식 승인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입니다.

출처: Net-Zero-Standard.pdf (sciencebasedtargets.org)

SBTi의 인정을 받기 위해 기업은 몇 가지 기준과 권장 사항을 따라야 합니다.

먼저, 기업은 감축 목표를 설정할 때 Scope 1, 2, 3 부문 별로 단기 및 장기 감축 전략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기업이 직접 발생 시키는 온실 가스(greenhouse gas; GHG) 배출량 뿐만 아니라 공급망이나 제품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간접적인 배출량까지 고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기업은 매년 자신의 배출량과 목표 달성 진척도를 공개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외부에 자신의 탄소 감축 노력을 투명하게 보여줄 수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목표 달성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글로벌 대기업 및 금융 기관을 포함한 2,000개 이상의 기업이 SBTi의 방법론을 따라 탄소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탈 탄소화를 선언했습니다. 이는 기업이 현재의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감축 가능한 영역을 식별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기업은 탄소 저감을 위해 내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계산해야 하는데, 이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포인트를 포함하는 복잡한 프로세스입니다. 그러나 PlanESG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기업 내부의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PlanESG는 데이터 수집 및 배출량 계산을 간소화하여 기업이 탄소 회계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입니다.

탄소 배출 저감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PlanESG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유용한 도구 중 하나 입니다.